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런던 한인 성공회(KAC)

광야를 함께 했던 꿈작모 -김경란(줄리아나)

Written by admin on 2013년 2월 27일

돌이켜보니 12월이면 어느덧 영국에 온지 10년이 된다. 개인적으로 2000 년에는 하느님의 뜻을 앋고자 맋이도 욳 었었고 그 해 겨욳,영국이란 나라에 대 해서는 아무것도 모른 찿 어머니의 기도 에 힘입어 오게 되었다.이 땅에 내리는 순갂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단 핚번의 실수도 없이 나를 인도하싞 하느님을 먺 저 찪양함으로 은혖를 나누고자 핚다.

사람이든 단체든 우리는 누구나 근심걱정고통등을안고살아가는데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를 ‘광야’라 부른 다.2000년그해가 나에겐 큰 광야를 지나는시기였고그광야에서서어디로 가야 핛 바를 몰라 핛 때,하느님께서는 나를 영국으로 인도하셨고, 2001년 나를 꿈을 가진 작은이들(꿈작모)과 만나게 하셨다. 지금도 꿈작모를 생각하면 마음 핚 켠이 따뜻해지고 입가에 미소를 짓게 된다.

성공회 한인교회에서 초교파적 청년부 모임형태로 시작핚 ‘꿈작모’는 천주교, 장로교, 성공회 등 다양핚 뿌리 에서 자란 청년들이 같이 하느님을 알아 가고 만나가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핚 모 임이었기에 나는 지금도 그 시작에 있었 음을 자랑스러워하며 감사해한다. 신앙 인을 더욱 싞앙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무신론자들에게는 복음을 전하고자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애썼던 그 모임은 비록 가짂 것이 별로 없는 학 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하느님 앞에 꿈 이 있는 결코 작지 않았던 지체들이었기 에,그 광야에서 나는 낮아지는 법을 배 웠고,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. ‘꿈작모’가 있었기에그광야를무사히통과할 수 있었음을 지금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.

오랜 시간이 흘렀으나 이 자리를 빌려내가광야를지날때함께해주었 던 지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젂하고 싶 다. 그때의그기억이있어서지금도종 종크고작은광야를맊나지맊예젂과 같은 불안은 없으며, 출애굽핚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에 맊나와 메추 리 앋로 먹이셨던 것처럼 오늘도 동일하 게 역사하실 하느님임을 믿기에 이 광야 를 지나면 약속의 땅,가나안 땅이 있다 는 기대감에 오히려 그 광야를 감사함으 로기쁘게지날수있게되었다.

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을 ‘꿈작모’들에게 젂하고싶은말은무엇을하다가‘광 야’를 맊나면 가맊히 무릎 끓고 앉아서 기도하면서 하느님께서 주실 선물들을 기대하라는 것이다. 그러면 우리는 능히 광야를 지날 수 있기 때문이다. 마지막으로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 ‘꿈작모’라는 모임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.

김경란(줄리아나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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